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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Side Story

모닝글로리는 문구류 브랜드 이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식물 이름이었다. 베트남 패키지 여행에서 처음으로 모닝글로리를 접했는데 한국식 나물과 비슷해서 익숙하면서도 지금껏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이었다. 말이 길었는데 대충 맛있었다는 말이다. 벳남구쁘를 가기전에는 굳이, 부산 해안가 동네에서, 회나 해산물이 아니라 베트남 음식을 먹을 일인가, 싶었다. 가서보니 그럴 일이더라. 반쎄오가 어찌나 파삭하고 맛있던지 씹는맛이 아주 좋았다. 우상단 바구니에 담겨있는 흰 네모사각형의 음식이 라이스페이퍼인데 물에 담지 않아도 음식을 올리면 잘 녹았다. 간이 이미 베어있어서 아주 짭쪼롬하고 맛있었다.국물이 시원했던 쌀국수는 양이 많아 나눠먹기에 좋았고 분짜는 고기에 불향이 나서 독특하고 멈출수없는 맛이었다. 모닝글로리를 ..
한국
2023. 3. 17.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