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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Side Story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 구좌읍 평대해변 앞에 위치한 감성카페다. 해안도로에는 자전거 또는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이 종종 오가고 건너편에는 바다에서 물질하는 해녀를 볼 수 있다. 조경이 잘 꾸며져있어서 사진을 안 찍을수가 없는 곳이디. 건물이 독특해서 이곳저곳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운이 좋으면 귀여운 골드색 길고양이도 만날 수 있다. 잠시 쉬어갈 곳으로 들른 탓에 디저트나 빵은 안먹었고 커피만 맛봤다. 원두가 고소하면서도 알듯말듯하게 산미가 약하게 있었고 진해서 라떼로 먹기에 딱 좋았다. 마감 전에 방문한터라 마치 전세낸듯 마음껏 공간을 사용할 수 있었다. (=사진을 많이 찍을수 있었다 🤭) 르토아 만의 공간에서 잔잔한 음악과 맛좋은 커피까지 완벽쓰. 재방문 해야되니까 다음번 여행계획 세우러 ㄱㄱ

제주도로 여행가기 하루 전날, 푸딘코 인스타에 올라온 제주도 맛집, 수리코. 믿먹푸이기도 하고 제주도 맛집은 놓칠수없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수리코로 향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성공이다. 건물 외관, 조경, 인테리어, 데코 모든 곳에서 세심한 손길이 느껴지는 장소이다. 공간, 분위기, 음식의 삼박자가 조화로운 또 가고싶은 곳. 메뉴는 종종 바뀌는 것 같았다. 리뷰에서 봤던 메뉴 중에 그릴드 치즈가 없어서 대신 쿠반 샌드위치를 시켰다. 오픈런이라서 대기없이 자리에 앉을수 있었지만 한꺼번에 주문이 들어간터라 음식 나오는데까지 소요시간이 꽤 길었다. 모든 음식이 한번에 나오지 않았던 대신 코스요리처럼 메뉴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먹을 수 있었다. ’문어샐러드‘감자퓨레 위에 아보카도, 올리브, 양파, 자몽, 채소,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