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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Side Story

몇일간의 본가 방문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다.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이동시간이 짧긴 하나 공항이 도심 외곽에 있는지라 공항까지의 이동시간이 불편하고 귀찮게만 느껴진다. 주말 마지막 비행편이라 그런지 할인석이 없었다. 가족들과 조금이나마 더 시간을 보내려니 어쩔수없는 선택이었지만 제값 다 주자니 마치 과소비하는것 같은 괜한 생각이 들었다. 수화물은 항상 부치는 편이다. 그래야 공항 내에서 이동이 조금이라도 수월하다. 수화물 찾는 시간을 아끼고자 주렁주렁 들고다니면 결국 체력만 소모되고 괜히 더 피곤해지기만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수화물을 부쳤다. 덕분에 데스크에서 좌석 확인을 하며 무상으로 비상구 자리로 업그레이드 해주셨다. 서울부산을 오가는건 원래 힘든건데 괜히 심술났던 마음이 사소한데서 풀..
리뷰
2023. 3. 13.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