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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사

storyful 2023. 3. 18. 18:30

강원도는 생각보다 가까웠다. 자가용이 있으면 이동반경이 넓어진다는 말은 이런때 쓰나보다. 국내여행 버킷리스트 중 한 곳이었던 낙산사를 드디어 다녀왔다.

낙산사 해수관음상

낙산사에 방문하면 꼭 봐야할 것이 해수관음상이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탁 트인 동해바다와 저 멀리 수평선을 보고있노라면 마음이 절로 평안해진다.

낙산사 일주문
낙산사 소나무 숲 길
낙산사 홍예문

정문이자 매표소인 홍예문까지 올라가는 길은 걷기 좋게 다듬어져있고 자연을 흠뻑 느낄수 있도록 소나무가 가득 심어져 있다. 입장료는 대인 4,000원이다.

낙산사 원통보전

무시무시한 사천왕문을 지나 조금 걷다보면 낙산사의 중심 법당인 원통보전이 나온다.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주변 건물과 구분되게 지어놓았다.

낙산사 원통보전 기와
낙산사 원통보전 처마

의미와 뜻은 모르지만 형형색색 화려한 처마와 기와에 앉은 용이 참 멋있었다.

낙산사 칠층석탑

원통보전에서는 동해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고 앞마당에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칠층석탑이 서있는데 보물 499호 라고 한다.

낙산사 해수관음상 가는 길
낙산사 꿈이 이루어 지는 길
낙산사 돌탑
낙산사 돌탑
낙산사 꿈이 이루어지는 길

경치를 만끽하며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해수관음상과 저 멀리 탁 트인 동해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다. 홍련암과 의상대도 이곳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낙산사에서 내려다 본 동해바다

낙산사는 동해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높이 위치해있어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은 물론이고 저멀리 해안선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낙산사 의상대
낙산사 의상대

파도소리 듣고 있으니 이세상 근심걱정은 다 사라진듯 마음이 평안해졌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뒤로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하다니 만감이 교차한다. 날이 춥고 배가 고파 홍련암은 못가고 안갔다.

낙산사 연못

후문으로 내려오는 길에 낙산사 연못이 있는데 방문객의 흔적이 심해 쓰레기와 낙서가 가득한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아 지나치려했는데 3월 중순 꽃이 막 피기 시작한 때라 멀리서나마 봄 사진을 남겨보았다.
올 한해도 풍성하고 마음 따뜻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여행 일기를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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