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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리코

storyful 2023. 5. 2. 12:00

제주도로 여행가기 하루 전날, 푸딘코 인스타에 올라온 제주도 맛집, 수리코. 믿먹푸이기도 하고 제주도 맛집은 놓칠수없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수리코로 향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성공이다.

수리코 단독건물
수리코 내부
수리코 카운터
수리코 테이블
수리코 내부
수리코 메인테이블 데코
수리코 사워도우

건물 외관, 조경, 인테리어, 데코 모든 곳에서 세심한 손길이 느껴지는 장소이다. 공간, 분위기, 음식의 삼박자가 조화로운 또 가고싶은 곳.
메뉴는 종종 바뀌는 것 같았다. 리뷰에서 봤던 메뉴 중에 그릴드 치즈가 없어서 대신 쿠반 샌드위치를 시켰다.
오픈런이라서 대기없이 자리에 앉을수 있었지만 한꺼번에 주문이 들어간터라 음식 나오는데까지 소요시간이 꽤 길었다. 모든 음식이 한번에 나오지 않았던 대신 코스요리처럼 메뉴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먹을 수 있었다.


’문어샐러드‘

수리코 문어샐러드
문어샐러드
문어샐러드
문어샐러드
문어샐러드
문어샐러드

감자퓨레 위에 아보카도, 올리브, 양파, 자몽, 채소, 문어가 올라가있다. 상큼하고 싱싱하고 간이 세지않아 손이 여러번 가는 맛이었다. 무엇보다 문어가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다. 성인남성이 먹기엔 적은 양이지만 여러가지 메뉴를 시켜먹으니 든든했다.


’사워도우‘

수리코 사워도우 & 다시마 버터
천연 발효종 사워도우
사워도우 브레드

나는 사워도우 킬러다. 서울에서는 사워도우를 ‘제대로’ 만들어 파는 곳이 타르틴 베이커리 밖에 없다고 알고있어서 또는 찾지 못해서 못먹고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수리코 사워도우는 타르틴에 비해 시큼한 맛이 덜하고 띡딱하지 않아서 먹기 편했다.
같이 제공되는 다시마 버터를 발라 한입 베어물면 이곳이 바로 천국이요..!


’쿠반 샌드위치‘

쿠반 샌드위치
수리코 쿠반 샌드위치
쿠반 샌드위치
쿠반 샌드위치
샌드위치 단면

손으로 먹는게 훨씬 편할거라는 사장님의 안내와 친절한 물티슈 제공까지 서비스가 완벽했다. 빵은 바삭하고 고기는 부드러웠다. 약간 느끼할 수 있어서 함께 나오는 고수 소스를 듬뿍 찍어주면 비로소 한입 완성이다.


수리코 사워도우

도착하자마자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두둑하게 채우고 예쁜 정원에서 인생샷도 건졌다. 다음번 제주 여행에도 또 오고싶은 곳. 저장 꾹꾹!!
재방문, 추천의사 가득한 내돈내산 리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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